Google I/O 2021 후기 - Material Design 중심

 

 

 

2020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던 Google I/O가 Android 12와 함께 돌아왔다.(정말 반가움..) 디자이너로서 가장 눈에 띄었던 이슈는 역시나 'Material You'이다.

 

2014년 5.0Lollipop이 출시된 후 가장 큰 변화인데, 콘텐츠의 개인화를 뛰어넘어 디자인 시스템 자체를 개인화된 접근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다. 이는 디자인 시스템의 의미가 프로세스 효율성 추구를 넘어서 개인적, 개별적으로 운용하고 유연하게 확장성까지 고려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.

 

따라서 사용자를 공동 제작자로 보고, 더 많은 표현과 개인 디바이스 제어에 대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. 색상과 쉐입, 빛과 모션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전체적인 경험을 재고한다.

 

이를 What's new in Material Design Keynote 세션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. 👇

Google I/O 2021

 

요약해보자면 Material You는 3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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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번째, 편리함

- 동적 색상

배경 사진에서 개인화된 색상 팔레트를 추출하여,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. 시스템에서 색상을 선택하고, 이를 색조 범위로 변환한다. 동적 색상의 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해 밝기에 기반한 기존 색상 간 관계를 활용하여 오류를 줄여준다.

 

- Google Sans Text

가변 글꼴 기술을 통해 하나의 파일에서 다양한 버전과 수정 고려가 가능하다. 정형을 깨고 필요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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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, 익숙한 가정과 습관을 파괴하고, 새로운 생태계 예측

*하드웨어, 운영체제, 앱의 경계 흐려질 것이라고 믿는다.

- 새로운 개체 분리 방법

포그라운드와 백그라운드 개체를 색상 외에 쉐입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개체 분리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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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번째, 자연계의 정신

*일상적 상호작용에 활기를 더하고자 한다.

- 새롭지만, 자연스러운 애니메이팅

은은한 빛이 반짝이는 등의 새로운 효과가 적용되었다.

 

- 스택없이 인터랙션 표현

도형이 입력에 따라 늘어나고, 스크롤 영역의 한계를 알려준다.

 

- 모션의 의미

화면 간 전환 이상의 역할로 정의한다. 디테일을 애니메이션화하여 유기적 움직임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, 화면에 생기를 불어넣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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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ogle I/O 2021

외에도 크롬 개발자 도구나, Jetpack Compose의 흥미롭고 새로운 기능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. 개인적으로 크롬 개발자 도구를 활용함에 있어,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 싶었던.. 네이티브를 위주로 다루다 보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😥 다음에 모바일 웹을 구축하게 된다면 이번 I/O 내용을 토대로 개발자 도구를 활용해서 색상에 대한 대비나 접근성만이라도 확실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. 다크 모드를 에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는 것도 활용해 보고 싶다!